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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정읍시, 과수 개화시기 7일 빨라져…평년보다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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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재배농가, 봄철 저온 및 늦서리로 농작물 피해 우려

뉴스1

전북 정읍시는 과수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짐에 따라 봄철 저온 및 늦서리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뉴스1/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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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과수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짐에 따라 봄철 저온 및 늦서리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평년대비 온도가 2.5℃ 높아 과수의 경우 개화기가 7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그 외 농작물의 생육 또한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럴 경우 과수는 꽃 피는 시기에 늦서리나 저온이 오게 되면 수정이 잘 되지 않아 열매를 맺지 못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피해를 받으면 안정적인 수량 확보는 물론 고품질 과실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농기센터는 과수농가는 피해예방을 위해 미세 살수장치를 이용한 물 흩어뿌리기나 방상팬을 활용한 과수원 내 공기순환 등 저온피해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예상치 못한 이상저온이 왔을 때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농가는 기상청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저온과 늦서리 등 이상기상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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