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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는 오는 30일과 31일 51회 임시회를 열고 2020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과 서민경제 활성화,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 예산이다.

시의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회의결정의 건, 1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벌인다.

31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의결한다.

앞서 시는 본예산보다 1065억원 증액한 2조5925억원의 1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긴급재난생활비 683억원, 아동 양육 대상자 한시 지원 199억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155억원, 청주사랑 상품권 발행비 81억원,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생활 지원 23억원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40만~60만원을 지원하는 긴급재난생활비에 집중 편성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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