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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부산 연제 이주환 "당내협력 공감대 형성" 보수결집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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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상대 김해영 의원 두고는 "지역의정활동은 내가 앞서"

뉴스1

이주환 미래통합당 부산 연제구 국회의원 후보 © 뉴스1 DB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이주환 미래통합당 부산 연제구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김희정 전 장관과 대승적 차원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협력에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생각한다"며 보수결집을 자신했다.

지난 총선에서 보수분열 속 패배했다는 분석을 극복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는 선언과 동시에 다가오는 총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BBS(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해 '경선 휴유증'을 우려하는 지적에 "김 희정 후보 측에서 선대위에 참여해 힘과 의지를 묶어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 패인으로 꼽히는 당내 분열이 없다고 자신하는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렇다. 맞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후보는 본선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김해영 의원과의 경쟁에서는 '지역정치 이력'에서의 우위를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평당원으로 입당해 청년위원장, 시의원, 당협위원장, 수석대변인 등 지역이나 국가 현안에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석대변인을 맡으며 현 정권을 비판했고, 대안도 제시하며 경험을 쌓았다. 시의원을 하면서 부산시 예산 23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통합계좌, MRG사업 문제제기로 3조원 절약 등의 성과를 냈다"며 "실물경제, 지역현안 등 누구보다 자신있게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현안으로는 "연제가 행정과 교통의 중심임에도 사람들이 흘러가는 성격을 보인다. 사람이 붐비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현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지역경제'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황령산과 배산을, 배산과 온천천을 이어주는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 쾌적한 환경에 사람들이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내 위치한 대형 유통마트 옥상 또는 야외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을 만들어 부지구입비 절감, 주민 삶의 질 개선, 마트의 고객 유치 등도 도모할 계획을 전했다.

이 후보는 "정부의 중국 눈치보기, 잘못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안타깝게 볼 것"이라며 "총선을 통해 잘못된 정권, 잘못된 정책을 심판하고, 민생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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