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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수사불패(雖死不敗)' 각오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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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밀양=뉴시스]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갑 후보.(사진=이재영 선거 사무소 제공) 2020.03.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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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후보 등록이 시작된 26일 경남 양산갑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가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재영 후보는 "그동안 대한민국 분야별 최고의 인재와 세계적 수준의 연구진들이 포진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북방 유라시아 전략 수립과 통상협력 방안을 연구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 확장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는 4차 산업 시대, 디지털 경제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작지만 강한 나라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처럼 양산도 세계적인 흐름에 맞게 혁신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후보는 "양산갑 선거구는 현재 미래통합당 윤영석의원이 3선을 준비하고 있다"며 "역대 민주당 후보가 이 지역 총선에서 당선된 사례가 없는 결코 쉬운 지역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은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결기로 12척의 배를 가지고 300척에 이르는 일본 전함을 대파했다"며 "비록 죽는 한이 있어도 지지 않는다는 뜻의 수사불패(雖死不敗)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양산 중소기업의 국제화와 국제관광도시 양산, 재생가능에너지산업 육성, 시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양산, KTX 물금역 정차 추진 등 3차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양산지역 기업의 국제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지원 육성하고 러시아·몽골·중국 등 북방 지역 국가와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교류 협력을 통한 신규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부산대학교병원의 인프라 확대를 통한 보건·의료·제약 산업의 융합화에 투자를 확대해 한방·바이오산업 융합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국제교류를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글로벌 수준의 의료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통도사와 내원사 전통 사찰 절 체험, 도예, 차 문화를 비롯한 양산팔경 등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북방지역 국가와 교류 협력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국제적 문화 관광도시로 육성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수준의 북방 지역 대학과 경쟁력 있는 지역 인재들의 국제교류 확대로 인재 지원 육성 통한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시키고,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방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전통문화의 생활·산업·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물금역을 이용하는 승객은 증가하고 있으나 물금역에 KTX 고속열차가 정차하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다"며 "물금역 KTX 정차로 시민의 서울과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많은 관광객이 양산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후보는 양산시 원동면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학사·석사를 마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하버드대 방문학자로 활동했으며, 지난 2월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경제 분야 인재 영입 18호로 영입된 후 고향인 양산갑 전략공천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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