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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지역난방공사, 자사 발주공사 지역업체 입찰참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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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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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지역 중소 건설업체와 상생 협력을 위해 자사 발주 공사의 입찰 참가 자격 기준을 완화했다.

한난은 자사가 발주한 공사 입찰에 참여하려면 건설공사 실적이 없는 지역 중소 건설업체와 의무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역업체의 최소지분율을 30% 이상 두도록 기준을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달 개선된 입찰 참여 기준을 반영해 경남 양산시 사송지구에 안정적인 열 공급을 위한 건설공사 입찰을 진행했으며, 개찰 결과 경남지역의 대저건설(70%)과 중앙건설(30%)이 1순위로 선정해 개선 취지에 부합한 결과를 이끌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기준 개선으로 지역 중소업체 수주율이 제고돼 재정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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