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대전 유성구와 서구에서 선거 활동을 벌이는 통합당 후보 격려차 선거사무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총선정국에서 황 대표의 지방 지원 유세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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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이 전날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면서 당 대표인 황 대표의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는 분석이다.
김종인 '원톱' 체제 선대위가 꾸려지면서 선대위 업무는 김 전 대표가 전담하고 황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를 비롯해 전국 유세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것이다.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날 김 전 대표 영입을 발표하면서 "황 대표는 지금 종로 선거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선거에 대한 전반적인 일은 김종인 대표께 일임할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 역시 전날 종로 유세 중에 "자유민주진영의 모든 역량을 모아서 함께 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김종인 대표를 설득했고 김 대표도 공감하고 힘 보태겠다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선거 사무소에 방문하기 전인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열리는 제5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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