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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26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정상회의에 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주 멋진 회의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TF 브리핑에 참석, G20 회의부터 거론하면서 "대단한 일치가 있었고 아주 멋진 회의였다. 20개국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엄청난 정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세계의 파트너 및 친구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극도로 중요한지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 공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힌 건 중국을 겨냥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주 좋은 관계라면서 우리 시각 오늘 오전 10시, 시 주석과 통화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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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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