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법인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공동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레벨 4, 5(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하며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사명은 '현대-앱티브(Hyundai-Aptiv) AD LLC(가칭)'로 변경될 예정이다.
|
현재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수준은 무인차 기술로 접어드는 레벨 3.5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레벨 4 이상이면 완전한 자율주행차가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운행되는 레벨 4, 5 수준의 궁극의 자율주행차를 조기에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개척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앱티브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설립 절차를 밟아왔다.
peoplekim@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