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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우리펀드서비스, 우리자산운용 사무관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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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서비스 예정

그룹사 업무 위탁 확대로 시너지 제고

운용지시 포워딩서비스 특허 출원 계획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우리펀드서비스는 지난해 8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우리자산운용'에 대한 사무관리 업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펀드서비스는 고객이 운용하는 자산에 대한 펀드회계·기준가격 산출 등 사무관리를 위탁받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금융 자회사다.

최근 6개월간 데이터 이관, 자산운용사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 사무관리 수탁고 110조원을 달성했다.

오는 9월부터는 우리글로벌자산운용에 대한 위탁 사무관리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에 편입된 자산운용사와의 시너지로 향후 운용사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준가격 산정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한 '운용지시 포워딩서비스(가칭)를 개발해 특허 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자산운용사로부터 받는 운용 지시를 전산시스템에서 수신·처리 여부를 자동으로 전달하면서 기존 수동 처리 방식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한다.

우리펀드서비스 관계자는 "강화된 영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험업계 진출을 위한 변액보험 기준가 산출, 국제회계기준(IFRS)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우리금융 그룹사와 연계해 아시아권을 우선으로 글로벌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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