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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봉화 건설 공사장에 쓰레기 불법투기 5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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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폐기물 300톤 방치
한국일보

봉화군 소천면 건설공사 현장에 불법 폐기물이 쌓여 있다. 봉화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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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경찰서는 봉화 소천면 일대에 폐기물 300여톤을 불법으로 쌓아 둔 A(52)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7차례에 걸쳐 소천면 건설공사 현장에 쓰레기 등을 불법투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인적이 드문 시간을 이용해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 몰래 건설공사 현장에 무단으로 침입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가져와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봉화경찰서 관계자는 “끈질긴 추적수사로 최근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폐기물 불법투기 행위는 신속 수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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