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한밭대 온라인 강의 내달 11일까지 재연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전의 한밭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당초 오는 29일까지 2주간으로 계획했던 비대면 수업을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측은 비대면 수업 기간을 다음 달 5일까지 한 차례 늘렸다가, 이번에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한밭대는 외국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지역 집단감염 우려도 있어 이번 학기 4주 차 수업도 비대면 원격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시간 화상 강의 시스템 ‘줌(Zoom)’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웹캠 같은 장비를 이용해 동영상 녹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녹화 동영상 없는 단순 강의 자료나 과제물로 대체하는 형태는 지양해 줄 것을 교수진에 당부했다. 한밭대 관계자는 “교육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 비대면 수업 내용을 수시로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정식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