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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손학규 민생당 비례대표 2→14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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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정혜선·2번 이내훈·3번 김정화

아시아투데이

민생당 김명삼 신임 공관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위원장 뒤편은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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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례대표 14번으로 수정한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 당초 비례 2번이었던 손 위원장이 당선권(1~2번)에서 완전히 배제된 셈이다.

김명삼 새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비례대표 1번에는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의대 교수, 2번은 이내훈 상근부대변인, 3번은 김정화 공동대표가 배정됐다.

앞서 민생당 최고위원회는 안병원 공관위원장을 해임하고 김 새 위원장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전날 김정화 공동대표가 최고위원들의 위임을 받아 공관위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대한 재심을 요구했으나 공관위가 이를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또 김용억·신중식 위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3명의 공관위원 자리에 유영욱 전 용인도시공사본부장, 이성수 도서출판 돋보기 대표, 정기철 뉴스메이커 취재부장이 선임됐다.

전날 공관위가 손 위원장을 비례 2번에 배치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하자 당내에서는 반발이 일었다. 한 비례대표 입후보자는 “백의종군하겠다던 손 위원장이 비례대표 2번을 받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사실이라면 탈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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