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통합당 김종인 선대위…29일부터 '비상 경제' 화두로 고공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모레(29일) 통합당 사령탑으로서 4·15 총선 전면에 섭니다.

당장 김 위원장은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통합당 선대위 지도부에 '비상경제대책기구'를 만들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돈 공동 선대위원장에겐 향후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유동성 문제 대처 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는 후문입니다.

김 위원장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의 비상경제 상황에서 생존을 위협받는 약자를 포용하는 정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당은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게 김 위원장의 기본 생각"이라며 "이에 부합하는 한 줄짜리 선거 구호를 구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보수정당이 국민들에겐 '부자·기득권을 위한 정당'이란 인식이 박혀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약자를 보듬어 성장하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미완으로 남은 선대위 구성도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수정·보완될 여지가 있습니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 'n번방 · 박사방' 성착취 사건 파문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VOTE KOREA 2020 온라인 갤러리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