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한국신문협회 회장에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홍준호 한국신문협회 회장©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신문협회는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을 제47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이병규 전 회장을 이사 겸 고문으로 추대했다.

협회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와 임시이사회를 잇달아 열어 동아일보 임채청·매일경제 손현덕·광주일보 김여송·매일신문 이상택 발행인 등 4명을 부회장에 선임했다.

홍준호 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 편집국장, 경영기획실장과 한국신문협회 이사·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홍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문업계는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전을 받고 있지만 힘을 모으고 지혜를 나누며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첫걸음은 언론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언론계는 내부의 차이를 넘어 언론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사회에는 가짜뉴스가 넘쳐나지만 신문협회는 진짜뉴스를 지키고 언론과 언론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사 21명, 감사 2명 등 모두 23명의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2년 정기총회까지다.
art@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