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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韓 코로나19 진단키드 이름 '독도'로" 靑 청원 3일 만에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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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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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요청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 진단키트의 이름을 '독도'로 지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일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를 코로나19 극복 모범사례로 인식하고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우리나라 진단키트 제공을 협조 (요청)했다"며 "수출하는 진단키트 제품명을 '독도'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독도라는 이름으로 수출된다면 지구를 지키는 수호신으로서의 독도 위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가 발생한 해외 다수국가들이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을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6일 기준 진단키트 수입에 대해 문의하거나 요청한 나라는 51개국, 인도적 지원을 문의한 곳은 50개국이다.


외교부는 "향후 이 TF를 통한 진단키트의 해외 진출 및 UN 등 국제기구 지원 확대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 노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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