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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기필 앤솔러지 시리즈 Ⅲ 공연 온라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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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체류 상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 불참…정나라 부지휘자 지휘봉·프로그램도 변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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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4월10일 오후 8시 경기필 앤솔러지 시리즈 Ⅲ 공연 '브람스&엘가'를 관중 없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 이탈리아에 거주 중인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는 이번 공연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정나라 부지휘자가 자네티를 대신해 지휘봉을 잡고 무관중 생중계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도 변경됐다. 경기필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드뷔시 '바다' 대신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엘가 첼로 협주곡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협연자도 바뀌었다. 애초 협연 예정이었던 김다솔 피아니스트 역시 독일에 거주 중이라 국내 입국이 어려워 첼리스트 임희영이 협연할 예정이다. 무관중 생중계인 만큼 인터미션 등 연주가 이루어지지 않는 시간에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겐 환불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자네티 지휘자는 단원들의 안전을 염려해 공연 불참을 결정했으며 대신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시기고, 우리 모두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린다는 내용의 친필 메시지를 전해왔다.


경기필하모닉의 앤솔러지 시리즈 Ⅲ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공식유튜브 '꺅!티비', 네이버TV 경기아트센터 '꺅티비', 경기필하모닉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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