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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영상] ‘먹는 코로나’...‘코로나 햄버거’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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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승호 기자,정수영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양을 본뜬 '코로나 햄버거'가 등장해 화제이다.

‘코로나 햄버거’를 만든 곳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피자 가게 ‘피자 홈’이다. 이곳의 사장 호엉 퉁 씨는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하는 하노이 시민들에게 “바이러스 모양의 햄버거를 먹어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모양의 햄버거를 만들었다고 한다.

당연하게도, '코로나 햄버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가지 않는다. 호엉 퉁 씨는 ‘바이러스 모양’의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녹차 가루와 채소 주스를 섞은 밀가루로 햄버거 빵 반죽을 직접 손으로 빚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가 뻗쳐있는 외형을 따라했다고 말했다.

'피자 홈'을 찾은 손님들도 처음엔 ‘코로나 햄버거’의 색깔과 모양에 놀랐지만, 곧 사장인 호엉 퉁씨의 긍정적인 의도를 이해하고 ‘코로나 햄버거’를 구매해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호엉 퉁 씨는 “생필품 사재기 같은 혼란이 일어날 만큼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험하다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햄버거(코로나 햄버거)를 먹어 우리가 바이러스보다 강하고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믿었으면 좋겠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1

베트남 하노이의 한 식당에서 출시된 '코로나 햄버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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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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