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심사평가원, 전 세계 연구자에 코로나19 환자 데이터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공공데이터 형태 공개 최초]

머니투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익명화된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데이터를 공개하고, 세계 권위 있는 학계 및 정부기관과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제 공조 연구 네트워크는 코로나19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긴박하게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전 세계 연구자에게 공공데이터의 형태로 공개하는 것은 최초다.

실제임상데이터를 분석하면 임상 현장에서 진료하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주고, 정부의 정책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김승택 심사평가원 원장은 "최근 신종 감염병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국제사회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