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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새책]세상의 모든 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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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세상의 모든 시간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토마스 기르스트가 ‘오랜 시간의 힘’을 보여주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찾아 모았다. 이 책이 소개하는 특별한 존재들은 어떻게든 더 빠른 삶을 살아가기를 권하는 디지털 시대에 먼 길을 둘러 가고 사색을 즐기며 느림과 기다림을 받아들이는 삶을 제시한다. 이덕임 옮김. 을유문화사.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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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살을 모른다

누군가의 자살 소식을 들으면 슬퍼하고 안타까워하기는 하지만, 자살을 선택하는 마음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에 그 애도는 죽은 이의 고통에 가닿지 못한다. 임상심리 전문가인 저자는 문학 속 등장인물을 통해 자살이라는 현상을 보다 직접적으로 들여다본다. 임민경 지음. 들녘.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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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특별한 관문

미국의 대학입시 현장과 불평등 문제를 총체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저널리스트 폴 터프는 빈곤층과 상류층 고등학생들을 수없이 만났고, 수년 후 그들의 대학생활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까지 조사하는 추적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의 현실과도 비교해볼 수 있다. 강이수 옮김. 글항아리.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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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사

인도양과 태평양이 만나는 동남아시아는 오랫동안 동서 세계를 연결하는 징검다리였다. 소병국 한국외대 교수는 고대부터 20세기까지 동남아시아의 변천 전 과정을 ‘창의적 융합’의 관점에서 엮어냈다. 동남아시아 통사에서 소외되기 일쑤였던 남부 태국과 남부 필리핀의 역사까지 포괄했다. 책과함께. 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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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버틸 용기

저자 민원정은 칠레 1위, 세계 127위의 명문 대학에서 유일한 한국인 교수다. 저자는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말하기보다는 이때까지 버텨온 여정과 그 길에서 마주친 현실을 이야기하고, 화려한 결과에 가려 그 과정은 보지 못하는 이들의 환상을 바로잡고자 한다. 바른북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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