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물류창고에 UAE로 수출 예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가 보관돼 있다. (외교부 제공) 2020.3.17/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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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말레이시아 정부는 27일 한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키트 100만개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누르 히샴 압둘라 말레이시아보건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한국의 RTA (신속 바이러스 항원검사) 진단 키트를 시험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누르 국장은 "(한국 키트가) 정확성이 높으면 100만개를 주문할 것"이라며 "오늘밤중 결정 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RTA 키트는 면봉을 코에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일반 검사법보다 빨리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수가 2161명으로 동남아권중 최대를 기록중이다. 확진자가 일주일새 두배 급증하는 등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심각한 양상이다.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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