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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TK지역 선거구 121명 후보등록...평균 경쟁률 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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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7일 오후 6시를 기해 전국 253곳 선거구에서 후보등록이 일제히 마감되면서 이른바 'TK'지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지역의 선거구는 개략적으로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6~27일 이틀간 진행된 국회의원 후보 등록 결과, 대구지역은 12곳의 선거구에 61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선거구는 '동구 을'로 7명의 후보가 출전해 7:1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북구 갑' 선거구, '달서 갑' 선거구, '달서 을' 선거구로 각각 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중구.남구'선거구로 3명이 출전해 대구지역 평균 경쟁률 5:1에 못미쳤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선거 초반부터 관심을 모아 온 '수성 을' 선거구는 홍 후보를 비롯 민주당, 통합당, 국가혁명배당금당 등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4파전이 펼쳐지게 됐다.

민주당 현역의원인 김부겸 의원과 통합당 현역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나선 '수성 갑' 선거구는 친박신당 곽성문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청정 후보, 무소속 이진훈 후보 등이 가세했다.

뉴스핌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사진=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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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3곳의 선거구에 60명이 출전해 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선거구는 '경주'선거구로 7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7:1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안동.예천'선거구로 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군위.의성.청송.영덕'선거구로 3명의 후보가 출전해 3:1을 기록했다.

후보 등록일 전날까지 통합당이 공천후보 결정을 놓고 엎치락뒤치락해 온 경주 선거구의 경우 김석기 후보가 막판에 재기하면서 당초 공천권자로 결정됐다가 탈락해 무소속 후보로 출전할 것으로 예측된 박병훈 전 도의원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정종복 전 17대 의원과 김일윤 전 4선의원이 무소속으로 '경주 선거구'에 출전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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