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후보분석] 또 나왔네? 최다 출마 서중현 '14번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청정-백철 순…안상수·정동영·김두관 '9회', 홍준표 8회

뉴스1

국회의원 금배지. © News1 김명섭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이우연 기자 = 4·15 총선에 출마하는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1118명 가운데 공직선거 출마 경험이 가장 많은 후보는 대구 서구의 무소속 서중현 후보로 이번이 14번째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감한 결과, 최다 출마 기록자는 대구광역시 서구의 무소속 서중현 후보였고, 2위는 경남 통영시 고성군에 출마하는 우리공화당의 박청정 후보(12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1951년생인 서중현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만 8번째 도전이다.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시 한겨례민주당 소속으로 대구 서구을에 처음 출마한 후 18대를 제외하고 매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한번도 금배지를 달지 못했다.

지방선거에도 꾸준히 출마했다. 지난 2007년 4월 대구시의원 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당선됐고, 이후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에 승리해 대구 서구청장직에 올랐다.

2위 우리공화당의 박청정 후보는 1943년생으로 공직선거에 12번 입후보했다. 현재 세계해양연구센터 대표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으로 출마한 후 한번도 당선도지 못했다. 2006년에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통영시장 선거에 나오기도 했다.

3위는 서울 강서갑 무소속 백철 후보로 입후보 횟수는 11번이다. 12대부터 시작해 15대를 제외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매번 출마하고 있다.

뒤를 이어 인천 동구 미추홀구을에 출마한 안상수 미래통합당 후보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민중당 김미희 후보, 전북 전주시병의 민생당 정동영 후보, 경남 양산을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입후보 횟수 9회를 기록했다.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유정복(인천 남동구갑)·김영환(경기 고양시병)·정우택(충북 청주시 흥덕구) 후보도 8차례나 공직선거에 도전한다.

전체 후보자 중 공직선거에 한 번 이상 출마해본 후보자는 절반 이상인 631명에 달한다. 이번이 첫 공직선거 출마인 '정치 신인'은 487명이다.
jy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