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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경복대 의료미용과 취업률 87.5%…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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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복대 전경. 사진제공=경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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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과는 2019 교육부 발표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87.5%를 기록했다.

송다해 의료미용학과장은 27일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한 K-메디컬뷰티션 양성을 위해 학과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미용과는 64명 졸업자 중 56명이 취업해 취업률 87.5%를 기록해 전년 취업률 82.9% 대비 4.6%p 증가했다. 취업률 87.5%는 경복대 전체 취업률 78.2%보다도 8.6%p 높은 수치다.

의료미용과는 높은 취업률 달성 요인으로 △링크 플러스 사업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직무 핵심 자격취득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효율성 강화를 위한 더블 멘토링(교수, 산업체, 학생) 프로그램 운영 △졸업 후에도 기업 정착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졸업생 보수교육)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취업약정기업 적격심사 요건에 맞춘 양질의 기업 선정 △예비 의료미용 전문가 자질 함양을 위한 인성, 취업캠프 운영 등을 꼽았다.

의료미용과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협약을 맺은 기업의 인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학생을 가르치고, 해당 기업에서 실습, 현장견학 등 기업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K-뷰티산업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체형관리사, 병원미용상담사, 심폐소생술(CPR), 두피모발관리사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중국어 현장 전문가를 통해 중국어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더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실습 시 산업체 전문가, 교수, 학생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원활한 소통으로 직무수행 효율성 향상은 물론 실습연계 취업을 유도해 인턴기간 단축 및 즉각적인 현장전문가 투입으로 산업체, 학생 모두의 만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산업체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모의면접,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을 통해 자신의 장단점 파악, 자기분석, 자기이해를 기초로 단계별 취업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에게도 커리어 컨설팅, 직무보수교육을 통해 의료미용 현장전문가로서 자신만의 특색을 갖춘 커리어 관리 및 현장 최고관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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