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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제이미주병원 집단감염에 대구 4일 연속 신규 확진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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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0시기준 대구 신규 확진 환자 총 71명

뉴시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0여 명이 발생한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에서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0.03.27.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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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된 대구 제이미주병원발 집단감염 등으로 대구 지역에서만 4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오전 0시 기준을 대구 지역 신규 확진 환자가 총 71명이라고 밝혔다. 대구지역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943명이고, 격리해제는 3543명이다. 확진자는 총 6587명이다.

대구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4일 연속 증가 추세다. 지난 25일 대구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4명, 26일과 27일에는 각각 26명과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71명이 나온 상황이다.

방역당국 등은 지난 27일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종사자 1명과 환자 61명 등 총 6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의 여파가 대구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시는 전날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나와 환자 73명, 간병인 1명 등 총 7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병원은 90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대구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다. 대구시와 방역당국은 제이미주병원의 집단 감염 발생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대실요양병원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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