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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대구시 "이번 주말도 종교시설 점검…무시할시 금지명령·해산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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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5일 오전 대구의 한 신천지 관련 종교시설을 찾은 공무원들이 폐쇄명령서가 붙은 시설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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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김도엽 기자 = 대구시는 28일 주일을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해 "이번 주말에도 구·군 및 경찰과 합동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및 종교시설 276개소에 대해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서울 소재 교회와 지역의 정신병동 등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집단 감염사례가 나타나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채 부시장은 "합동점검반은 집합행사를 자제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며 "특히 신천지 관련 시설은 매 2시간마다 전수 특별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를 무시할 경우 집합행사 금지 명령 후 해산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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