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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부산 통합당, "주적조차 인식 못하는 국군 통수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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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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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28일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가 국군의 주적을 인지하지 못한다. 서해수호 역사의 아픔 속에 ‘대한민국’ 대통령은 없었다”고 비판했다.지난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이날 성명을 발표한 부산 통합당 윤정운 부대변인은 “헌화 과정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천안함 46용사 민평기 상사 모친이 대통령을 막아서며 천안함 사태가 대체 누구의 소행인지 수차례 되물었다”고 밝히며, “하지만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국가의 입장엔 변함이 없다.” “걱정 마시라”는 말만 남긴 채 분향을 마쳤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사건에 대해 국민 대다수는 천안함 피격의 원인은 북한군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왜 대한민국의 대통령만이 그 실체를 말할 수 없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또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가 국군의 주적을 인지하지 못하고, 전사자의 유가족에게조차 주적의 실체를 말하지 못한다면, 그 어느 군인이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겠는가?“라며 힐난했다.윤 부대변인은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고 강조하며, ”대통령의 허물어진 안보의식과 국군 통수권자가 지녀야 할 책임감을 다시금 되새기고, 우리 국가안보 최일선에 있는 청년들이 믿고 자랑스럽게 지킬 수 있는 나라의 중심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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