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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영국 어학연수 받다 귀국한 20대 여성 전주서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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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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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받다 지난 27일 귀국한 전북 전주거주 A씨(22·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18일 받았다.

전북에서는 12번째다. 앞서 이날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대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전주시 완산구에 거주하는 A씨는 어학원이 휴업하면서 지난 2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검역 당시에는 무증상으로 통과했으나, 영국에 함께 있었던 지인(용인 거주)이 확진 판정을 받자 덕진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귀국 이후 27일 오후 시외버스를 타고 전주로 이동한 뒤 택시를 이용해 완산구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자택에서 택시를 이용해 덕진선별진료소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 입국해 무증상으로 공항검역을 통과해 시외버스(호남고속)로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택시를 이용해 자택 이동했다.

이후에도 택시를 이용해 보건소를 다녀왔으며, 이동하는 동안 모두 KF94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보건당국은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정확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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