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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LEC] PO 대진 확정… G2 ‘얀코스’, “상대하기 쉬운 매드 라이온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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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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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2020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스프링 시즌의 플레이오프(PO)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1위 G2가 4위 매드 라이온즈를 지목하면서 프나틱은 오리겐과 승자조에서 맞붙게 됐다. 미스핏츠, 로그는 패자조 경기에서 벼랑끝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20 LEC 스프링 시즌이 G2, 미스핏츠의 최종전으로 마무리됐다. 치열했던 스프링 시즌의 ‘1위 쟁탈전’은 결국 G2의 완승으로 끝났다. G2는 지난 28일 FC살케04를 상대로 승리해 승자승 원칙으로 29일 경기에 상관 없이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은 바 있다.

지난 2019년부터 3시즌 연속 정규 리그 1위 자리에 앉은 G2는 플레이오프에서 매드 라이온즈를 선택했다. 매드 라이온즈의 지목 이유에 대해 G2의 정글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는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며 “오리겐은 플레이오프에서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G2의 결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후 대진은 프나틱-오리겐으로 정해졌다. G2, 매드 라이온즈는 오는 4월 4일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격돌하며 프나틱, 오리겐은 4월 5일 맞붙는다. 각 매치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4월 12일 결승전 직행 티켓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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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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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5위 미스핏츠와 6위 로그는 오는 4월 6일 패자조 경기에서 대결한다. 벼랑끝 승부에서 승리한 팀은 4일, 5일 경기에서 패배한 팀과 상대한다. 대결 순서는 시즌 순위에 따라 갈린다. 정규 시즌 순위가 낮은 팀이 먼저 패자조 승리 팀과 맞붙는다. 모든 플레이오프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한편 프나틱, 오리겐이 모두 최종전에서 패배하며 G2, 미스핏츠는 팬서비스 측면에서 독특한 픽을 활용하기도 했다. 두팀 모두 메타와 동떨어진 챔피언을 썼다. G2는 바드-쉬바나-제드-아트록스-스웨인으로 조합을 구성했으며, 미스핏츠는 티모-오른-르블랑-퀸-애니로 팀을 짰다. 경기는 G2의 25분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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