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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GS25, 당일 와인 예약 서비스 '와인25' 강화…보드카·데킬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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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기념 프리미엄 주류도 판매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GS25가 당일 와인 예약 서비스 ‘와인25’의 상품 구색 폭을 넓히고 편의점 출범 30주년 기념 프리미엄 주류 예약 판매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인25는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6시에 점포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와인 예약 서비스로 와인 주류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 실제 GS25의 와인 매출은 2018년 38.5%, 2019년 55.8%, 올해 3월 기준 20.1%의 높은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와인25를 도입한 강남권 GS25의 와인 매출은 기존 대비 72.3% 신장했으며, ‘캔달잭슨’, ‘카멜로드피노누아’ 등 고급 와인 판매가 두드러졌다.


이에 GS25는 내달 3일부터 꼬냑, 보드카, 데킬라, 진, 럼 등 다양한 종류의 인기있는 상품 예약도 가능하게 주류 상품을 확대한다. 서비스 점포도 상반기까지 수도권 전 점포로 확대한다. 와인25는 GS프레시 어플리케이션(앱)이나 GS25 공식 앱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주문한 후 GS25 점포에서 결제 후 찾아 갈 수 있다.


아울러 GS25는 편의점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1990년 빈티지 초프리미엄 와인인 ‘샤또무똥로칠드’와 2018년 빈티지 구스아일랜드 ‘버번카운티 스타우트’ 맥주를 한정 수량 예약 판매한다.


샤또무똥로칠드는 1990년 빈티지 상품으로 20병 한정 판매한다.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등급 5대 와인너리 중 한 곳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매년 당해 라벨 디자인을 해당 시대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더욱 관심을 받는 와인이다. 1990년 빈티지는 아일랜드 출신 ‘프란시스 베이컨’이 디자인 작업을 했다. 까베르네 쇼비뇽, 까베르네 프랑, 멜롯으로 블렌딩돼 블랙 계열 과일향에 좋은 밸런스, 파워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49만원이다.


맥주업계 최초로 배럴 에이징으로 주조한 구스아일랜드 버번카운티 스타우트 2018년산도 판매한다. 배럴 에이징은 와인, 위스키, 꼬냑 등을 배럴통에 넣어서 숙성하는 기법으로, 맥주 업계에서는 구스아일랜드가 최초로 시도했다. 2018년 빈티지 상품은 맥주 제조 후 약 18개월을 배럴에서 숙성시킨 상품으로 맥아의 구수함과 홉의 씁쓸함에 오크통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향이 결합됐다. 알코올 도수가 15.2도이며, 400병(500ml) 한정 예약 판매한다. 가격은 5만9000원이다.


프리미엄 와인, 맥주 구입 방법은 전국 GS25에서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판매로 가능하다. 준비한 수량은 선착순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예약 상품은 와인은 내달 10~11일, 맥주는 16일 또는 23일, 29일 중 희망 날짜에 받아볼 수 있다.


김유미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지난해 12월 선도적으로 도입한 와인25가 주류 구매의 중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판단돼 이번에는 와인을 넘어 프리미엄 꼬냑, 보드카까지 주류 종류를 확대한다”며 ”한층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프리미엄 와인을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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