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대전시청 "공직자가 코로나19 대응 중 실수해도 중대 과실 아니면 면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전시는 공무원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속·과감하게 업무를 처리하면서 사익 추구와 같은 중대 과실이 없는 한 실수가 나와도 폭넓게 면책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피해 업종 긴급 지원, 취약계층 긴급 복지 등 경제 위기 극복과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관련한 업무 전반에 걸쳐 면책을 과감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반대로 소극적 행정에는 철퇴가 내려진다. 대전시는 경제 위기 극복과 방역 대응을 위해 '선례가 없다'거나 '관계 규정이 미비하다'는 이유 등으로 소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경우에는 감사를 통해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이영근 대전시 감사위원장은 "공직자 모두 위기 극복을 위해 충실한 역할을 해달라"며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본연 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공직자로서 의무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