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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세종시 로렌하우스, 단독주택 최초 제로에너지 2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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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자립률 83%이상

아시아투데이

제공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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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세종시 로렌하우스가 단독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 로렌하우스는 태양광 등을 통해 전체 소비 에너지의 83%이상을 자체 생산하는 제로에너지건축 주택단지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고단열·고기밀창호 등 패시브(Passive)기술로 에너지사용량을 줄이고 첨단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액티브(Active)기술 및 태양광패널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성능·효율을 최적화한 건축물이다.

국토부는 친환경 미래건축인 제로에너지건축의 보급확대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해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5개 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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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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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하우스는 태양광과 열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량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에너지자립률)한다. 다양한 고효율설비시스템 채택으로 에너지소비량을 낮춰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당 에너지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로렌하우스 포함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건수는 총 13건이며 올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축 도입 의무화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 보급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제로에너지건축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이며 광열비절감을 통해 주거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우리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수준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급화를 앞당겨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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