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보건 마스크 5만장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지그재그 앱(응용 프로그램) 내에서 휴대폰 인증을 완료한 후 '마스크 응모하기'로 참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응모자 중 1000명을 추첨해 1인당 마스크 1박스(50개입)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4월1일 문자 알림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나눔 마스크는 3중 보호 고밀도 필터로 제작된 '포클린 3중필터 밴드마스크'다.

김정훈 크로키닷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마스크 나눔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개인 위생 관리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3700여개의 여성 패션 쇼핑몰들을 한데 모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거래액 6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는 2000만건, 월 이용자수는 300만명이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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