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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코로나19 여파' 정부 개방형 직위 채용에 화상면접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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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고한 16개 직위 대상, 30일~4월17일 면접

뉴스1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지난 27일 경기 과천 중앙선발시험위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방형 직위 응시자 화상면접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인사혁신처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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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정부 개방형 직위 채용 과정에 화상면접을 도입했다.

인사혁신처는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정부 개방형 직위(국·과장급) 채용 면접시험을 처음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면면접이 아닌 화상면접을 시행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면접을 통해 응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화상면접을 실시하는 개방형 직위는 지난달 공고한 외교부 주러시아 공사,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 등 16개 직위로 1차 서류심사 통과자들이 대상이다. 화상면접은 응시자가 자택 등에서 노트북이나 컴퓨터 등 기기로 '온나라PC 영상회의'에 접속해 면접위원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이다.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지난 27일 경기 과천에 있는 중앙선발시험위원회 면접 시험장을 방문해 화상면접 준비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김 차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개방형 직위 채용에 화상면접을 새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인재가 선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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