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소방청,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방기업 긴급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소방청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방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제품검사나 보증수수료 감면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소방사업체는 총 8941개로 소방시설업 6198개, 소방관리업 456개, 방염업 786개, 기타 제조업이 1501개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사중단 등으로 소방제조업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금년 6월30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수 있는 소방제품에 대해 제품검사 수수료를 30%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공사장 폐쇄나 근로자 격리조치로 불가피하게 소방공사기간이 연장된 경우 소방산업공제조합에 납부해야하는 보증기간 연장수수료(연 0.49~0.76%)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발주처가 공사진행에 따라 공사업자에게 주는 선금을 소방산업공제조합이 보증해주므로써 지불하는 소방공사 선급금 보증 수수료를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수수료 할인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소방청이나 소방청 산하기관(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산업공제조합 등)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경과에 따라 필요 시 지원기간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어려운 시기를 소방기업과 소방공사를 발주한 기업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