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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코로나19로 공무원 임용시험 서류도 야외 천막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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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30일부터 민원실 앞 운영

운전직렬 시험에 전국 200명 응시 추정

뉴시스

[창원=뉴시스] 경상남도교육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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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도 야외 천막에서 접수하기로 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30일 시작하는 '2020년 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운전 직렬 경력경쟁시험' 서류 접수를 본청 서편 종합민원실 앞에 간이천막 접수처를 설치해 4월 3일까지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부응하고, 서류 접수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교육청을 방문할 경우 발생할 수도 있는 청사 내 감염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감염병 확산 우려를 최소화하고, 개인 간 밀접 접촉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뜻이다.

경남교육청은 또 서류 접수 과정에서도 응시 대상자 간의 대기 간격을 최대한 확보하고, 발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일 접수시간 종료 후에는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이번 운전직 선발 예정 인원은 25명으로, 예년 접수 상황을 감안할 때 200명 정도로 서류 접수를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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