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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권영진 대구시장 오늘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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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등 정상으로 돌아와

자택서 휴식 후 월요일 출근 예정

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퇴원했다.

대구시는 경북대병원에 입원한 권 시장의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심·뇌혈관 검사를 마친 뒤 29일 오전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지난 23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시장이 긴급생계자금을 설명하고 있다/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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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지난 26일 대구시의회에서 이진련 대구시의원과 긴급생계자금 지원 시기 관련해 언쟁을 벌이다 실신해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권 시장은 구토, 어지럼증, 저혈압과 눈동자가 좌우로 움직이는 안구진탕 등의 증세를 보였다. 지난 27일에는 병원에서 진행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대구시와 경북대병원 측에 따르면 의료진은 권 시장에게 며칠 더 입원할 것을 권유했다. 권 시장은 “집에서 휴식 후 월요일 정상출근하겠다”며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권 시장)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상황에 따라 복귀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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