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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100명 넘어선 터키 코로나19 사망자 수… 확진자도 7400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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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 터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 그래프에서 노란 선이 확진자 수, 빨간 선이 사망자 수다. 터키 보건부는 29일(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08명, 누적 확진자 수는 7402명이라고 밝혔다. (출처=터키 보건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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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터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었다.


터키 보건부는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16명 늘어난 1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도 7402명으로 늘어나 7000명을 돌파했다.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7641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다"며 "이 중 1704건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터키 정부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시 간 이동도 제한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터키 내 모든 학교에 대한 휴교령을 내렸다. 카페·영화관·체육관 등의 영업도 중단됐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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