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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제주 남미 유학생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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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번째 환자, 지난 21일 입국 후

28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 증상 나타나

남미 유학 중 돌아온 제주의 20대 여성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정됐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4시20분쯤 남미 유학생 A씨(여·20대)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제주지역 9번째 코로나 확진자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김포공항으로 이동,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당일 제주에 도착했다. A씨는 지난 28일부터 발열과 오한이 발생, 이날 오후 7시쯤 제주대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고, 29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A씨가 제주도에 도착한 이후 27일까지 무증상이었고, 가족과 대부분 시간을 보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도는 A씨를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시켰다. 도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동선확인 등 역학조사를 거쳐 해당 장소 등에 대한 방역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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