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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코로나 청정지역' 울진도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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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귀국, 프랑스 유학생 1명 확진

경북 울진군에서 첫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울진군은 울릉도와 함께 경북도내에서 지금까지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었다.
조선일보

지난달 21일 경북 울진군청에서 전찬걸 군수(가운데)와 울진군 관계자들이 코로나 대응 회의를 하고 있다./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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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29일 “울진읍 거주 20대 여대생 A씨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유학 중이던 A씨는 지난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했다. A씨는 귀가 이후 외부활동 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A씨와 접촉한 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A씨의 부모와 지난 28일 A씨를 검사한 울진군의료원 직원 3명, A씨가 귀가할 때 타고 온 택시기사 1명 등이다. 울진군은 30일 오전 A씨를 경북 문경시의 생활치료센터인 서울대학병원인재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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