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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현대건설, 부산 `범천1-1구역` 수주…"골든타임분양제 금융조건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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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범천1-1구역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조감도 [사진=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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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인근 자동차운전학원 주차장 부지에서 열린 해당 구역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471명 중 238표(52.9%)를 얻어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160억원이다.

이로써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부지(부산 진구 범천동 850-1 일원)는 지하 6층~지상 49층, 8개동 주거시설 1511세대(아파트 1323세대·오피스텔 188세대)와 판매·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현대건설 측 이번 수주의 성공배경에는 조합측에 부산 최고의 아파트로 짓겠다는 의지를 담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단지명)과 재무건정성이 높은 건설사만이 가능한 '골든타임분양제(조합이 일반분양 시점을 조율하는 제도)'를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골든타임분양제는 일반분양 시점을 조합원들이 스스로 조율하게 함으로써 고객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안정적 사업추진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라면서 "당사를 믿고 시공사로 선정해준 조합원들을 위해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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