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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獨 헤센주 재무장관 숨진채 발견… 코로나19 연관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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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헤센주(州) 재무장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의 관련성에 주목하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현지언론에 따르면 토마스 쉐퍼(54) 주 재무장관이 전날 기찻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폴커 부피어 헤센주 총리는 쉐퍼 장관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어떻게 대처할지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고인은 10년간 헤센주 경제 수장 자리를 맡아왔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밤낮없이 일해왔다고 한다.

헤센주에는 독일 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가 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유럽중앙은행(ECB), 도이체방크, 코메르츠방크의 본사도 소재하고 있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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