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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미국, 유럽발 입국인 중 무증상자 자가격리대상자들은 감염 예방 차원에서 버스(수도권) 및 KTX(수도권 외)를 통해 격리 수송하며, 지자체에서는 KTX 역사에서 거주지까지 수송을 담당한다.
시는 부산역에 '해외 입국자 비상수송지원단'을 설치, 직원 4명을 배치하고 두리발 차량 10대를 항시 대기시켜 입국자들을 거주지까지 격리 수송한다. 관용차량(버스·승용차)도 적극 활용해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거주지까지의 수송비용은 입국자 부담이며, 입국자가 자가용을 이용 할 때는 자가용 탑승 완료까지 격리 이동을 안내하고 있다.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근무직원 및 두리발 차량 운전기사들은 마스크,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두리발 차량 운전기사들은 방진복을 입고 운전한다. 수송을 마친 차량은 자체적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등 2차 감염 방지에도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번 해외입국자의 지역별 수송도 우리시의 역량을 집중해 입국자 격리 수송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코로나19 종식을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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