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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화證 "슈프리마, 증시 변동성 완화시 빠른 주가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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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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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30일 슈프리마(236200)에 대해 "여전한 성장 모멘텀과 다시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할 때 향후 증시 변동성 완화와 함께 빠른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4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업 부문간 온도차가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주력인 시스템 사업 부문의 경우 국내외 수요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히려 언택트에 대한 관심 확대로 얼굴인식 제품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다만 "솔루션 사업 부문은 기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 가능성이 커진 만큼 전년 대비 스마트폰용 알고리즘(BioSign)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142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전망한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2%, 19% 증가한 수치"라며 "고부가가치 제품(얼굴인식) 판매 증가, 원화 약세 등을 통한 시스템 사업 부문 실적 호조에 기인한다. 솔루션 사업 부문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786억원(+9%), 영업이익 258억원(+5%), 순이익 257억원(-1%)으로 전망한다"며 "분기별로는 상반기보다는 3분기 실적 우려가 크 다. 2분기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 심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 등을 고려할 떄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인식 시장 확대에 따른 시스템 사업 부문 성장과 솔루션 사업 부문의 확장성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며 "여전한 성장 모멘텀과 다시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할 때 향후 증시 변동성 완화와 함께 빠른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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