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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31일 날씨] 아침 쌀쌀 일교차 최대 15도…서울 한때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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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0~9도, 낮 최고 14~20도

뉴스1

2020.3.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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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화요일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날(31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진다고 30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 0~9도, 낮 최고기온 14~20도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지표면 냉각에 의해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하다. 다만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최대 15도 이상까지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31일 저녁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31일 밤 9시부터 12시 사이 제주도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6도 Δ춘천 3도 Δ강릉 6도 Δ대전 5도 Δ대구 7도 Δ부산 9도 Δ전주 5도 Δ광주 7도 Δ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4도 Δ춘천 20도 Δ강릉 18도 Δ대전 20도 Δ대구 20도 Δ부산 17도 Δ전주 19도 Δ광주 20도 Δ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되지만, 서울과 경기, 충청권은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이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의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또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31일 밤부터 4월1일까지 제주도와 전남, 경남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다"며 "특히 4월1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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