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은 미국 바이오텍 '클레오 파마슈티컬스'(KLEO Pharmaceuticals)와 공동 연구를 통해 자사 NK세포치료제와 클레오의 ARMs를 활용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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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NK세포치료제가 자가 세포로 약물을 만들어 생산이 제한적이었던 것과 달리,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는 타인의 세포로 만들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빠르면 올 하반기 인체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약물을 재창출하는 연구라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항체 선별 등 후보물질 도출이 필요 없고 안전성 자료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면역세포의 특징은 우리 몸의 침입자를 찾아 없애는 것"이라며 "이미 임상단계에 있는 NK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은 긴급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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