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北, 농사철 분위기 고취…'농업발전 5대 요소' 강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늘이 기사장 때 영영 지나가"…과학화 주문

"물 문제 해결도 중요"…장마철 대비 등 강조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원산농업대학 교원, 연구사들이 가치 있는 연구 성과로 나라의 농업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연구 성과는 노력과 자재를 많이 절약하면서도 알곡 소출이 높고 가뭄에 대한 견딜성이 센 종자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30일 다수확의 핵심 관건으로 농업 생산의 과학화를 거듭 주문하며 농사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연말 당 전원회의에서 자력갱생 정면돌파전을 천명한 북한은 이후 농업부문을 '주타격전방'으로 설정하고 철저한 준비를 다그쳐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4면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 75돐이 되는 경사로운 10월에 다수확의 풍요한 황금전야를 펼치자'는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농장들에서 하늘이 기사장이라고 하던 때는 영영 지나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농업발전의 5대요소를 틀어쥐고 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온 나라 협동벌들에 세차게 타번지는 농업생산의 과학화 열풍을 더욱 고조시키는것"이라며 "농업생산의 과학화 열풍이자 다수확열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농사에 대한 우리 농장원들의 지향과 열의를 더 한층 끌어올려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을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형의 농업근로자, 과학농사의 참다운 주인으로 만들며 농업생산의 과학화를 더욱 다그쳐야 할 중대한 임무가 우리 일군들 앞에 나서고있다"고 독려했다.

아울러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다그쳐 물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것"이라며 수리, 비료 등 다른 요소들도 강조했다.

신문은 "농업성에서는 연초부터 올해농사에 필요한 관개용수 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큰물 피해 위험요소들을 장마철 전으로 제거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고있다"며 또 전국에 유기질복합비료공장들이 새로 건설하거나 개건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baeba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