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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더웨이브톡’, 옐로우독•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26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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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웨이브.톡(대표이사 김영덕)이 지난 2월 옐로우독, 빅베이슨캐피탈과 총 26억의 투자 유치했다.

​더.웨이브.톡은 박테리아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하는 센싱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가정 및 공공의 수질 센서, ▲공장 내 박테리아 모니터링 장비, ▲병원 내 요로 검사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 중 가정용 스마트 물 센서는 CES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창업 초기부터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네이버 D2SF, 에스텍파마(이하 시드 펀딩), LB인베스트먼트(시리즈 A)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브릿지 투자까지 누적 투자 유치금은 80억여 원 규모다.

이번 투자를 리딩한 옐로우독(Yellowdog, 대표 제현주)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벤처캐피털이다. 제 3세계 등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수질 문제를 해결하여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한 스타트업‘이 되고자 하는 더.웨이브.톡의 비전이 옐로우독의 투자 철학과 부합한다는 평이다.

​공동투자자인 빅베이슨캐피탈(Big Basin Capital, 대표 윤필구)은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탈이다. 더.웨이브.톡이 최초로 유치한 해외 투자로, 향후 빅베이슨캐피탈의 지원을 통해 미국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옐로우독 제현주 대표는 “더.웨이브.톡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보편 위생의 문제를 해결하여 광범위한 사회적 임팩트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투자를 집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로컬병원이나 제3세계에서 항생제 감수성 테스트(Antibiotic Susceptibility Test)나 MIC(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테스트를 100만 원 이하의 저렴한 장비로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의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빅베이슨캐피탈 윤필구 대표는 “더.웨이브.톡은 단기간 내에 기술을 고도화하고 상용화 해낸 실행력이 우수한 팀”이라고 언급하며 “이런 실행력을 바탕으로 식품, 제약 등 박테리아로 인해 영향받는 전 분야에 걸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윤 대표는 “더.웨이브.톡이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4개의 지자체와 IoT 센서를 통한 빅데이터 수집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인데, 이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더.웨이브.톡 김영덕 대표는 “IoT 센서를 활용해 일반 가정의 수질관리가 자동으로 가능하도록 올해 상반기 중에 서울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시 등 지자체와 테스트베드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올해 요로감염과 항생제 검사장비에 대한 GMP를 받고 식약처 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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