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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청권 방사광가속기 유치 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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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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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30일 충청권 4개 시·도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청권 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범 충청권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충청권 유치 추진위는 충청권 5개 광역·기초자치 단체장 및 지방의원, 여여 국회의원 등 17명, 21개 대학교 총장, 15개 연구기관, 경제단체 및 기업체 대표자 48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공동위원장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3명이 맡았다.

충청권 유치 추진위는 '충청은 하나! 미래성장의 빛, 방사광가속기 충북오창 유치에 힘 모으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방사광가속기 충청권 유치 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민 참여 유도와 같은 다양한 유치지원 활동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충청권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충청권이 국토의 중심으로 전국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해 1일 분석권을 제공할 수 있고,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소재·부품 등 방사광가속기 활용 기업이 집적돼 있다는 점을 강조, 정부를 설득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38개 국책연구시설과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 등 충청권 75개 대학의 과학기술 혁신 인프라와 연계한 최고의 시너지 창출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운다.

김상규 신성장동력과장은 “방사광가속기 유치는 첨단산업 지원역량 확충으로 바이오, 반도체, 에너지, 미래차, 이차전지 등 충청권의 핵심 산업이 크게 도약하는 발판을 만드는 것”이라며 “ 이번 유치 추진위원회 발족은 충청권의 목소리와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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