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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세종교육청 소외계층 학생 장학금 조기 지급…123명 6천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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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온라인 메신저 회의 진행 중인 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재난 상황에 취약한 소외계층 학생 123명에게 장학금 6천90만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애초 장학금은 매년 하반기에 지급해 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정의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상반기로 앞당겼다.

1인당 장학금은 초등학생(67명) 30만원, 중학생(31명) 및 누리학교 학생(1명) 60만원, 고등학생(24명) 90만원이다.

올해는 초등학생을 지급 대상으로 추가했으며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중·고생은 10만원씩 인상했다.

세종교육장학회 이사회는 지난 26일 정원 9명 중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교진 교육감 주재로 다자간 온라인 메신저 회의를 열어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최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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