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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사상구]부산 사상구, 22만 전 구민에 5만원 지급···‘코로나19 긴급생활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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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1인당 5만원씩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사상구에 주소를 둔 전 구민이다. 올해 2월말 기준 사상구 인구는 21만7250명으로 109억 규모의 예산이 소요된다.

부산시와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긴급민생지원금)에 따른 구비부담 예산 37억원을 포함하면 총 136억원 상당의 구비가 구민들에게 지원된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된 사상강변축제 등 행사사업비 대폭 삭감 뿐 아니라 법정경비, 필수경비 외 모든 가용재원을 절감해 재원을 확보,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열리는 제208회 사상구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4월 중에 현금으로 구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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